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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웅·광동·경동제약 '김빠진 하루'
[ 2006년 01월 23일 03시 29분 ]
제약사들의 참여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경인지역 방송사업자 선정이 유보됨에 따라 공모자들간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는 23일(월) 전체회의를 열어 경인지역 방송사업자 선정을 논의했으나 기준점수에 부합하는 사업자가 없어 적격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방송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5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했으나, 1000점 만점 중 650점의 기준점을 넘은 사업자가 없었다.

경동제약이 참여한 ‘경인열린방송(KTB)'은 이번 심사에서 640.05점을 얻어 640.65점을 얻은 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Good TV 컨소시엄의 경우 1위를 차지했지만 기준점인 650점을 충족시키지 못해 새 사업자로 선정되지는 못했다.

삼천당제약과 광동제약 등 두 제약사가 나란히 지분을 투자했던 나라방송(NBC) 컨소시엄은 634.3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대웅제약이 10%가 넘는 지분을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던 텔레비전경인(TVK) 컨소시엄은 610.22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이외에 제약사 투자를 받지 않은 KIBS 컨소시엄은 580.09점으로, 5개 사업자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방송위 측은 이번 사업자 선정 유보 결정에 대해 “다시는 itv 같이 실패하는 예가 나와서는 안되지 않겠느냐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엄하게 심사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위는 이번 발표에 앞서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도전장을 낸 5개 컨소시엄을 상대로 청문을 하며 비공개 합숙심사를 벌여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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