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가 34대 회장선거에 앞서 논란이 일고 있는 후보들의 사전선거운동에 입장을 정리, 오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의협 중선위는 후보들의 실질적인 사전선거운동의 도(度)가 지나침에도 불구,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을 사왔다.
이에 중선위는 오늘(24일) 저녁 7시 의협 동아홀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각 후보에게 이를 성실히 준수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선거가 임박해지자 현 집행부에 몸담고 있는 후보 가운데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등 일부 후보들이 회무 명목으로 강연회라든지,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빈도수가 평소보다 부쩍 늘어, 타 후보들로부터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을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의협 중선위는 종전의 제33대 회장선거 관행, 의협 선거관리규정, 그리고 민법 및 선거관련법령에 의거, 이에대한 위법성과 그 적절한 수위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
이 회의후 중선위가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입장발표를 하면 각 후보들, 특히 현 집행부에 몸담고 있는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많은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서는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입장정리 뿐만 아니라, 34대 회장선거용 홍보 포스터도 확정지을 예정이다.
아울러 투표용지 모형도 검토하게 된다. 투표용지는 개표작업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1만원짜리 지폐 크기로 제작된다.
지난 3차 회의에서 확정한 선거일정에 따르면 이번 34대 회장선거 총 유권자수는 오는 2월20일 최종 확정된다.
2월1일부터 16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후보등록기간을 2월13일부터 15일까지다.
한편 의협 중선위는 지제근 의학한림원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으로는 김남국, 김성덕, 김주경, 신원형, 이근영, 이윤성, 채종일, 최종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