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제34대 회장에 김영식[사진] 현 도의사회 부회장(목포 우림신경외과. 56세)이 당선됐다.
김영식 신임회장은 지난 18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단독후보로 입후보해 선관위로부터 당선을 확정받았다.
김영식 회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토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며, 그동안 전남의사회 의무이사, 총무이사, 전남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장, 그리고 전남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전남의사회 회장선거는 지난 33대, 34대 회장을 연임한 위각환 회장에 이은 것으로 당초 단독후보가 아니었다면, 오는 2월17일 직선제 우편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이었다.
김영식 회장은 "현재 의료계의 전체적인 상황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의협중앙회의 정책결정 방식이 지역의사 회원들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점도 많았다"며 앞으로 지역 개원가 또는 병원들의 생각이 중앙회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그동안 의협 본회의 정책결정방식이 너무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성향이 짙어, 타 단체에서 정책을 내놓았을 때 밀리는 상황들이 많았다"며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의료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간호사 등 유관 직역들과도 조화와 조율을 잘 이뤄나가야 할 때"라며 "유관된 직역들과도 공생하는 방안 모색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