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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호' 분당서울대병원, '불도저'가 이끈다
[ 2006년 01월 23일 21시 38분 ]
올 한해 '개혁'의 기치를 높이 세우고 6시그마를 바탕으로 한 경영혁신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이러한 분당서울대병원 '개혁호'를 이끌 재목으로 일명 '불도저'가 지목됐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6시그마 추진본부 팀장 및 실무지원 TFT팀장으로 정형외과 김태균 교수
[사진]
가 선임됐다.
김태균 교수는 지난 2003년 개원 당시 강흥식 원장과 더불어 고객 모니터링 등 실무적 역할을 일선에서 담당하며 병원 집행부의 신임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매사에 적극적이고 개혁의지가 강한 젊은 교수로, 병원 관절센터 조기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강한 추진력 뿐만 아니라 고객 친절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로 병원의 교수들 중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교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병원 관계자는 그에 대해 "어떠한 일이든 주어진 업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그에게 '대충'이란 단어는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철저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 교수의 여러 장점이 병원 집행부의 의지와 맞물려 막중한 임무를 책임질 선봉장으로 그를 이끌었다.
실제로 강흥식 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가 올해 6시그마 추진을 두고 사활을 걸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운 지 짐작할 수 있다.
이에 김태균 교수는 "이번 시범 프로젝트가 시작됨으로써 '실무지원TFT팀장 및 추진본부팀장으로서의 제 역할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며 사명을 걸고 있다.
김 교수는 "(6시그마)이론은 좋은 데 병원에서, 그것도 국립대학에서 되겠냐는 질문을 수 차례 받았고 또 분명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추진의지가 성공에 필수적인 사항임을 고려할 때 성공적 도입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병원 직원 모두의 뜨거운 열정 및 탁월한 능력에 대한 믿음이 근거가 되고 있다"며 "6시그마의 성공에 일말의 의심도 갖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그 누구보다도 병원에 있어 6시그마의 중요성이 절실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환자들만큼 기대수준이 높고 절박한 경우를 찾기 어려울뿐 아니라 병원 진료만큼 정확성이 요구되는 제품이 없다"며 "불량품 발생률 및 고객 불만족율 0%를 목표로 하는 6시그마의 적용이 병원 만큼 필요한 곳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역할은 우리 병원 모든 분들의 6시그마 성공에 대한 확신이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명을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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