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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작년 '의료사고 분쟁' 민원 급증
[ 2006년 01월 23일 21시 51분 ]
민간의료보험, 주요 질병에 대한 보험급여 등 의료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에서 의료사고 분쟁 관련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북부 소비자보호정보센터에 따르면 2005년도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4260건(피해규제 2875건, 상담 및 정보제공 1385건)으로 지난 2004년 4015건에 비해 6%가량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의료사고분쟁 관련 민원은 민간의료보험 확대, 주요 질병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정부의 의료보험 확대 시행 등 의료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전년도 대비 64% 늘어난 88건으로 기록됐다.

또 건설경기의 침체에도 불구,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공공 임대주택 및 민간 아파트 분양 등으로 주택.건축 분야에 민원도 51% 증가한 230건으로 분석됐다.

반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 수요는 증가했으나 꾸준한 홍보 덕분으로 건강식품 관련 피해건수는 22% 줄어든 263건이 접수됐다.

품목별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가전제품 수리보수와 합의배상으로 처리된 건수가 2575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인 60.5%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계약해제 및 계약조건이행 234건(5.5%), 구입 제품의 하자발생에 따른 교환 및 환불 66건(1.5%) 등의 순이었다.

판매형태별로는 방문판매가 9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통신판매(721건), 전자상거래(441건), 다단계(98건) 등이 다음을 이었다.

경기북부 소비자보호정보센터 관계자는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실태 조사를 벌이는 등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우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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