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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뇌출혈 환자, 아스피린 치료 안전"
[ 2006년 01월 24일 21시 46분 ]
일부 뇌출혈 환자에게 아스피린 치료가 안전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미국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 연구팀은 “뇌내출혈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 혈액 응고에 의한 심장 발작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아스피린 치료가, 뇌출혈에 의한 발작 경험이 있는 환자의 발작 재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첫 출혈 후 평균 20개월가량 추적조사 결과, 전체 환자의 18%가 출혈 재발 증세를 보였으나, 뇌출혈 후 아스피린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 161명과 아스피린 치료를 받은 환자 46명의 재발 위험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연구팀은 “출혈 재발에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첫 출혈 부위로, 출혈 부위가 대뇌 피질인 경우 심층 부위보다 출혈 재발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에릭 스미스 박사는 “모든 뇌내출혈 환자에게 아스피린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기엔 다소 무리가 있으며, 혈전에 의해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허혈 발작 또는 기타 심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적당한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저널 Neurology지를 통해 발표됐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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