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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 암 예방 효과 없어"
[ 2006년 01월 26일 03시 57분 ]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 주는 것으로 알려진 생선기름이 암 예방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랜드코프’의 연구팀이 30년간 70만명의 환자를 추적한 38개 논문을 검토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이 암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5일(현지시간)밝혔다.

일부 연구에서는 오메가 3 지방산이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의 위험을 다소 감소시킨다고 밝혀졌으나, 연구 자체가 상대적으로 미약하고 명확하지 않다고 캐서린 멕린 박사는 언급했다.

멕린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오메가 3지방산이 건강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지 암 예방 효과가 없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연어, 정어리, 고등어 등 기름이 많은 생선에 다량으로 함유돼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일주일에 2회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 생선기름이 심장과 혈관기능을 강화하고 중성지방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실험에서 생선기름이 암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고 밝혀졌으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생선 섭취량이 높은 일본을 포함 여러 나라에서 특정암에 대한 발병률이 낮다는 사실을 근거로 생선기름과 암 예방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에 대해 '하버드 브리검&여성병원'의 줄리 버링 연구원은 멕린 박사가 분석한 38개 논문들이 서로 이질적이어서 ‘생선기름이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가’ 여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국 암협회'에서는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가 전립선암,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고기 대신 생선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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