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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명 교수, '방광요관역류' 새 치료법 개발
[ 2006년 01월 26일 01시 30분 ]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광명 교수(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장)가 방광요관역류 환자에 대한 새 치료법을 개발했다.

김광명 교수[사진]는 최근 방광내 요관의 점막하 길이가 짧아 배설이 역류돼 생기는 방광요관역류 환자의 요도내시경을 통한 이물질 주입치료 연구에서 제2기, 3기, 4기 역류환아에게 80∼90%의 치료성공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04년 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시술된 37명의 역류환아 중 18명의 환아 (27 요관)에게는 이물질 '디프럭스(Deflux)'를, 19명의 환아(27요관)에게는 '마크로플라스틱 (Macroplastique)'을 사용, 이를 비교 연구했다.

수술시 환아 연령은 디프럭스군은 평균 48.3(5-156)개월이었으며, 마크로플라스틱군은 평균 99.8(48-192)개월이었다.

김 교수는 수술후 3개월째 시행한 배뇨중방광요도조영술을 통해 이를 비교한 결과, 디프럭스를 사용한 환아에서 27역류가 있었던 요관중 22요관에서(81%), 마크로플라스틱을 사용한 환아 27역류 요관중 24요관에서(89%) 치료에 성공했음을 관찰했다.

수술시간은 평균 30분(15-60분)이었으며 입원기간은 평균 2.5일이었다. 시술후 추적기간 중 (3-21개월) 신우신염의 재발은 없었다.

이전까지는 방광요관역류 환자 치료시 항생제 복용으로 신우신염을 예방하고, 역류가 자연치료 되기를 기대할 뿐이었다. 또 이때 역류가 계속돼 신우신염 등 신기능에 손상이 생길 경우 수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요관구에 내시경을 통해 디프럭스 혹은 마크로플라스틱이라는 작은 미세 알갱이를 주입, 약간의 둔덕을 만들어 요의 역류를 막은 것.

김광명 교수는 "내시경을 통한 방광요관역류 이물질 주입치료가 이제 약 30분의 간단한 시술로 획기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이는 매일 항생제 예방치료를 받아야 했던 역류 환아들과 이에도 불구하고 재발되는 신우신염으로 개복수술을 받아야 하는 역류 환아 모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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