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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권역, 개원 입지로 '각광'
[ 2006년 01월 26일 09시 24분 ]
최근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의원용 매물 임대 시세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유독 경기도 부천지역의 가격 폭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은 지난해 12월 서울·수도권 5대 신도시 및 광역시 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 매물 동향을 조사한 결과, 평당 평균 임대 가격은 전월 대비 4만원 하락한 526만원으로 -0.69% 소폭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비수기라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지역별로 전월(11월) 가격 조정이 많이 된 탓에 전반적 안정세가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처럼 전반적인 안정세에 불구하고, 경기도 부천권역은 괴안·범박동 지역의 가격 견인으로 6.52%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특히 곧 1140세대가 신규 입주하는 SK-View 아파트 주변 '근생상가'의 경우 맞은편 에 위치한 1400세대 삼익아파트를 비롯해 약 7천여 배후세대를 확보한 우수한 입지환경을 바탕으로 약 700~800만원이란 고가의 임대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 서울 시내 지역의 경우 전월과 비교해 큰 변화 요인이 없는 가운데 강남, 서초, 송파권역의 공실 증가율이 30~40%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임대 가격은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가 상승→ 분양가 및 기대수익율 상승→임대가 상승이라는 순환고리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하락이 쉽지 않은 주상복합상가 매물이 강남권 신규 매물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관련, 플러스클리닉 이광석 과장은 “신규 리모델링에 따른 임대 관리 등 공급적 요인과 의원들의 전통적 강남 선호 경향, 시설투자비 회수를 위한 영업유지, 이전에 따른 영업손실 불안감 등 수요 측면의 심리적 영향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임대료 하락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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