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의료 클러스터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병원중심의 RT-BT-NT 클러스터 메카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북도는 27일 의과대학, 암연구센터, 임상시험센터, 벤처기업 등을 한 곳에 집약시킨 첨단방사선응용 의료센터 구축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120억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선융합기술산업을 국내 최초 전략산업으로 지정한 전라북도는 이미 방사선연구원 설립에 646억원, 방사선영상과학연구소 나노방사선 의료영상시스템 기술개발 사업에 265억원을 투입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또 차세대 방사선 산업기술지역혁신센터사업에 206억원, 싸이클로트론연구소 구축에 71억원, 나노계측 X-선 결상현미경시스템기술개발사업에 200억원 등 총 138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이를 통해 전북암연구센터와 함께 방사선 이용기술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방사선융합기술의 허브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특히 방사선연구원은 정읍시 14만평 부지에 본관 및 방사선연구시설, 방사선(감마선/전자선/이온빔)조사시설, 30MeV 사이클로트론 및 방사성동위원소 생산가공시설, 감마온실, 방사선육종시험장, 실험동물 사육실 등이 들어서 있다.
향후 고부가가치의 방사선, 생명공학, 나노, 환경 등의 융합 신기술을 개발하고 주변에 연구, 산업클러스터 기능을 지원해 신기술 산업체 이전, 공공연구 및 벤처기업 창업지원 등을 통해 지방과학기술혁신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전라북도측은 “첨단방사선응용의료센터는 방사선이용 의료기술개발을 통한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우수한 치료효과를 부여하는 치료기술의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라북도가 방사선융합기술을 선점함으로써 첨단방사선 응용 의료센터 중심의 의료클러스터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