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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싫어" 강원도醫 입후보자 또 '全無'
[ 2006년 02월 01일 03시 37분 ]
강원도의사회는 34대 차기 회장을 다음달 1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됐다.

이는 회장 선거 공고 후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의 등록기간에 출마의사를 밝힌 입후보자가 한명도 없었기 때문.

강원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강묵)는 오늘(1일) 강원도의사회 홈페이지에 ‘34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 결과 안내’를 통해 입후보자 등록기간 내에 등록한 입후보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회칙10조1항 : 회장은 전체회원의 직선제로 선출한다. 다만, 회장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에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 ‘회칙28조5항 : 회장의∼ 및 회장 입후보자가 없을 시 회장선출에 관한 사항’ 등의 관련규정을 근거로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한다고 공지했다.

강원도의사회는 지난 33대 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가 없어 대의원총회에서 현 정종훈 회장을 추대, 정 회장이 회장직을 연임한 바 있다.

이번 34대 회장 선거에서도 후보자가 없어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중 한 명을 추대, 새 회장을 선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곳곳을 찾아다니며 활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금까지 복수 후보자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을 만큼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특별한 대안도 없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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