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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 국제전시회서 1600만불 계약
[ 2006년 02월 02일 03시 12분 ]
메디슨 등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중동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1600만불이 넘는 수출계약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타 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31회 두바이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06)’에 국내업체 43개, 100여명으로 한국관을 구성, 1657만4000불을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두바이의료기기전시회는 병원관리, 외과수술·외상처치 , 방사선치료, 치과기공, 안과학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재료·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중동지역 최대의 의료기기전문전시회.[사진]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1791여개업체가 참여해 4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예년보다 15%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고 독일 352개사, 영국 110개사, 이태리 102개사, 프랑스 73개사, 터키 54개사, 중국 112개사 등 29개 국가에서 국가관을 마련했다.

올해로 참가 6회째인 우리나라는 의료기기공업혐동조합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의 무상자금지원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1만2976명에 달했으며 그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6487명에 이르렀다.

또 상담실적 6588만7000불에 이어 1657만4000불에 달하는 계약실적을 거뒀다.

특히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제조하는 (주)메디슨을 비롯해 사지압박순환장치를 제조하는 (주)대성마리프 등의 업체는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잇따른 제품상담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조합 관계자는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으로 KIMES 2006을 직접 참관해 한국산 제품을 수입하겠다는 다수의 참관 내방객이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의료기기 수출업체의 중동시장 및 아프리카시장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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