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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조산 위험과 조기진통 미리 안다"
[ 2006년 02월 03일 05시 24분 ]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뜻밖의 조기출산. 조기출산위험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 검사법이 미국에서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산위험이 있는 임신여성이 조기진통이 올 것인지를 좀 더 빨리,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

모태의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미국 예일대학의 카탈린 부힘시 박사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태아를 둘러싸고 양수에서 염증을 나타내는 단백질 검사를 실시하면 예상되는 조기진통 발생 시점을 최대 30분 내에 파악할 수 있다.

2일 부힘시 박사는 “이번 검사 과정에서 조산한 여성의 양수에서 모두 13가지 염증관련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기진통의 기미가 있는 임신여성 135명으로부터 양수를 채취, 검사 결과 이 13가지 단백질 중 1-4가지만 있으면 조기진통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염증성 단백질 중 1-2가지가 있으면 평균 4일, 3가지가 있으면 몇 시간 안에 조기진통이 시작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부힘시 박사는 강조했다.

이 검사법은 불과 20-30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통을 막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힘시 박사는 또 “양수에서 최소한 4가지 염증성 단백질이 발견된 신생아는 패혈증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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