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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제약사 취업 '바늘구멍 통과하기'
[ 2006년 02월 03일 02시 38분 ]
상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외국계 제약사들의 채용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채용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구직자들이 취업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외국계 기업 31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중 71%가(22개사)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 기업중 외국계 제약사 5곳이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상반기 공채를 진행중인 한국오츠카제약은 오는 3일까지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마케팅, 약무, 임상개발 등이며 영어 또는 일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받으며 채용절차는 서류, 실무진 면접, 임원진 면접 등이다.

상번기 공채에 이어 하반기에도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은 오는 8일까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병원 및 약국 영업, 병원 고객 지원업무를 담당할 간호사, 마케팅 부문 등이다.

이외에 콜센터 근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도 함께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대규모 공채 형식은 아니지만 수시 채용을 하는 외국계 제약사도 눈에 띈다.

한국 MSD는 지난 달 31일까지 영업직 지원을 받았으며 오는 28일까지 마케팅 분야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들은 외국계 제약사에 지원할 경우미리 기업의 채용 특징,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 외국계 제약사 관계자는 "곧 상반기 채용 시즌이 다가오지만 대부분 외국계 제약사는 수시 채용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의 직무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도 “ 외국계 기업은 소규모 수시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채용정보를 적시에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관심있는 기업의 채용특징,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남들보다 한발 앞서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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