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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의원 "유시민 장관 자질 의심스러워"
[ 2006년 02월 05일 09시 27분 ]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오는 7일부터 실시되는 복지부 유시민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유 장관 내정자의 개인적인 치부를 들춰내고 나왔다.

정 의원은 5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유시민 의원의 경우 배우자(한경혜)가 인하대학교, 건국대학교, 한국교육개발원 등에서 받은 소득이 있고 또 이에 대해 본인에 대한 기본공제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소수공제자 추가 공제까지 신청했음에도 불구, 유시민 의원은 자신의 연말정산 서류에 또 다시 배우자를 기본공제 대상으로 신고, 이중으로 소득공제신청을 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대로라면 국세청 전산에서 자동적발되어 10%의 가산금을 물어야 할 처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형근 의원은 “올들어 복지재정과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투입될 재원마련을 위한 증세 논쟁이 한창"이라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유시민 의원 자신이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 서야 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증세없이 세출합리화를 통해 재원마련에 힘써야 할 정부 여당의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유시민 의원은 조세행정을 감시해야 할 재경위원이며, 국민의 대표이자 모범을 보여야 할 국회의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로서 자질이 의심스러운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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