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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운동하면 나이들어 디스크 방지"
[ 2006년 02월 08일 07시 57분 ]
나이들어서도 디스크 증상을 겪지 않으려면 디스크 주위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척추주위 근육 단면적이 작을수록 디스크 퇴행이 심해질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박형기 교수팀이 2003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요통으로 내원한 30에서 59세사이 환자중 수술을 받지 않은 236명의 요추 MRI를 분석한 결과 척추주위 근육 단면적이 작을수록 디스크 퇴행이 심한 현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 교수팀은 환자의 요추 4, 5번 디스크 횡단 영상을 통해 척추체의 단면적과 척추 주위 근육인 좌우측 요근, 다열근, 기립근 각각에 대한 단면적을 측정했다.

부위별 단면적 측정을 통해 척추체 단면적에 대한 근육 단면적의 비율을 얻었으며 디스크의 퇴행 정도는 톰프슨의 5단계 분류법에 따라 분류한 후 그 연관성을 조사했다.

남녀 비교 결과 남성의 경우 다열근 및 전체근육 단면적 비율이 디스크 퇴행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요근과 기립근은 연관성이 없었다.

여성은 모든 척추 주위 근육의 단면적 비율이 디스크 퇴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30·40대에 비해 50대의 척추 주위 근육 단면적 비율이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박형기 교수는 “여성과 50대에서 척추주위근의 단면적과 디스크 퇴행의 연관성이 높은 것은 남성에 비해 여성과 고령에서 척추 주위근 단면적 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이라며 “디스크 퇴행을 미연에 방지하고 튼튼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척추근육 강화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체 환자에서 디스크 퇴행정도에 따른 주위 근욕의 단면적 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디스크 퇴행이 심할수록 척추 주위 근육의 단면적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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