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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64채널 CT등 최신장비 도입
[ 2006년 02월 09일 02시 36분 ]
단국대병원(병원장 이영석)이 중부지역에서 처음으로 64채널 CT와 함께 MRI 장비를 도입, 본격적인 의료장비의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이 같은 장비도입은 기존에 사용하던 CT를 북한 ‘평양의료협력센터’에 기증함에 따른 것.

9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CT는 환자의 몸을 바늘로 찌르거나 절개하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보다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심장질환 검사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 기존의 혈관조영술을 하지 않고도 CT 검사 중 심장이 단 5~6번 뛰는 동안 검사를 끝낼 수 있으며, 5초 이내에 관상동맥 질환, 심근 및 심장기능 검사 등도 가능하다.

또한 그동안 힘들게 검사를 시행하던 위내시경 검사나 대장 내시경 검사도 CT 촬영만으로 가능하게 되어 내시경의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CT에 이어 도입한 MRI 장비는 최근 출시된 HDTV처럼 초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장비는 동시에 최대 16군데에서 환자의 신호를 얻어 영상화하기 때문에 기존의 MRI에 비해 뛰어난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검사시간도 약 30% 줄어들게 되어 기존의 장시간의 검사를 피할 수 있어 환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단국대병원 이영석 병원장은 “앞으로 양질의 진료와 함께 우수한 기종의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더욱 정확한 검사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향상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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