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사회 제34대 회장에 양형식(52세)씨[사진]가 당선됐다.
전북의사회(회장 김학경, 33대)는 8일 제34대 회장선거를 위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형식 차기회장 당선자 혼자서 출마한 관계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양 후보자를 3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양 신임회장은 "현재의 의료계가 어려운 시기라는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이에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책을 찾아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현재도 국민들의 반의사 정서가 많은 실정"이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면서, 국민 친화적인 감정으로 전환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그는 지역주민 가운데 오피니언 리더들을 의사회 자문위원으로 위촉, 반의사 감정을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가면서 회원들간의 유대관계 강화에도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회 사무국 활성화도 필요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회원들에게 이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 사무국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만들고, 교육당국의 협조를 얻어 폭력 청소년들에 대한 지도, 상담 사업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형식 신임회장은 지난 1979년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내과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그동안 전주 경실련 공동대표를 비롯 유네스코 전북연맹 이사, 전주방송(JTV) 시사프로그램 진행, 전주지방법원 조정위원(가사, 민사소송), 범죄예방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