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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치료제 '카소덱스' 사망률 35% ↓"
[ 2006년 02월 09일 17시 11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립선암 치료제 ‘카소덱스150mg’(성분명 비칼루타마이드)가 방사선치료법을 병용할 경우 방사선치료만 시행했을 때에 비해 국소진행성 전립선암환자의 사망 위험률을 35%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9일 이 같은 내용이 영국국제비뇨기학저널(BJUI,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2006년 2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조기 전립선암 임상프로그램’(EPC Trial Program)은 95년부터 진행됐으며 전립선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7.4년간 23개국 8,113명의 전립선암환자가 참여했으며, 마지막 환자가 등록 된 후 10년 이상 환자의 암 진행과 생존율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라는 것.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카소덱스 150mg’을 투여하면 환자가 1차 치료법(주의 대기, 방사선요법 또는 전립선절제술)에 상관없이 국소진행성 전립선암환자의 암 진행을 지연시켰다.
 
방사선요법이나 전립선절제술의 보조적 수단으로 ‘카소덱스 150mg’을 투여했을 경우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전립선암 진행 위험은 31%까지 감소됐다.

또 주의 대기(watchful waiting)요법과 비교했을 때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암 진행 위험이 40%까지 감소했으며 평균적으로 암 진행을 2.9 년 정도 늦춘 것.
 
아울러 이번 연구는 ‘카소덱스’가 성생활 및 신체활동 등 삶의 질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소덱스 150mg’을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병의 진행 위험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성생활을 비롯한 여러 신체 활동을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

이번 연구를 주도한 코펜하겐 대학교 비뇨기과 피터 아이베어슨(Peter Iversen) 교수는 “이번 임상 결과는 카소덱스가 가져다 줄 여러 이점과 자세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의료진이 보다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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