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400병상 규모의 신관건축에 착수해 오는 9월 완공을 앞둔, 고대 구로병원 신증축 공사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현재 신관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8층 골조공사가 완료됐으며, 5월 중 외벽판넬 공사를 완료하고 6월 중 9층 규모의 영안동 골조를 마감해 올 9월이면 총 1000병상, 연면적 2만3000평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증축되는 신관은 무엇보다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진료기능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각 센터 및 클리닉, 진료실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외래나 검사실 등을 포함한 제반 시설을 동일선상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미래 진료시스템 변화에 대비해 응급의료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대폭 확장시키고, 급증하는 암 질환 및 각종 질환을 위해 특화된 암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당뇨센터, 여성암센터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의료진의 진료역량과 의료소비자의 수요를 접목시켜 호흡기센터, 안이비인후과센터, 피부성형센터 등도 본관 또는 신관에 새롭게 확충, 개설해 진료의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지난 8일 신관건축 공사 현장에서 홍승길 의무부총장을 비롯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상량식’을 가졌다.[사진]
오동주 원장은 “주요병원들이 대형화, 센터화 돼가고 있는 가운데 구로병원도 전문센터를 대폭 강화하고 인테리어와 고객편의시설을 강조해 세련된 외관까지 갖추면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대형 병원으로 탈바꿈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