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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아스피린, 심방세동환자 발작예방 無"
[ 2006년 02월 10일 22시 17분 ]
저용량의 아스피린 치료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발작을 예방하는데 별 효과가 없으며 안전성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Stroke誌를 통해 발표됐다.

일본 오사카 의과 대학원의 히로시 사토 박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조기 발작 예방에 항응고 치료가 다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지만, 출혈성 합병증 발생 빈도 때문에 저용량의 항응고 치료 효과의 유효성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피린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팀은 일본 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매일 150~200mg의 아스피린 치료를 받는 환자 426명과 어떤 항응고 치료도 받지 않는 환자 445명으로 무작위 배분 후 연구를 진행했다.

치료 종료 시기는 첫째, 심혈관 질환 관련 사망 및 뇌경색 증상 발생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 등이 있으며 둘째, 심혈관 질환과 무관한 사망, 두개내출혈, 위험성 출혈, 말초 색전증 발생 등이 있다.

연구 결과, 아스피린 치료 그룹과 비교 그룹 내 1차 치료 종료 사유 발생 건수가 각각 27건과 23건이었으며, 연구팀은 아스피린 치료가 1차 치료 종료 사유 예방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조기에 연구를 종결했다.

그 외에 아스피린 치료 그룹의 2차 치료 종료 사유 발생 건수는 14건인 반면, 비교 그룹의 발생 건수는 9건이었으며, 위험성 출혈 발생 환자 수는 아스피린 그룹과 비교 그룹 각각 7명(1.6%)과 2명(0.4%)으로, 아스피린 치료 그룹의 발생 위험이 다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소 혼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한 분석 결과, 아스피린 치료 그룹이 비교 그룹보다 1차, 2차 모두의 치료 종료 사유 발생률이 42%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매일 150~20mg의 아스피린 치료는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발작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가장 좋은 예방 치료법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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