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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안규리 교수 소환…3만달러 경위 조사
[ 2006년 02월 10일 11시 22분 ]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홍만표 부장검사)는 10일 안규리 교수 등 공동저자 5명을 포함 모두 9명을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2005년 논문 작성과정에서 면역적합성 검사를 맡았고 오염사고 당시 황우석 교수, 노성일 이사장을 만나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안 교수는 조작 여부를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위해 소환한 것"이라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 단서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황 교수가 안 교수를 통해 미국에서 입원 중이던 김 연구원에게 3만 달러를 건넨 경위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줄기세포 의혹을 푼 뒤 이어질 연구비 수사 때 안 교수를 다시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도 노 이사장을 사흘째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노 이사장은 줄기세포 유출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김선종 연구원이 미즈메디 연구원에게 줄기세포 유출 막아야한다 취지 e-메일을 보낸 정황을 잡고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다.

한편, 검찰은 다음주 초 김선종, 유현수, 이양한 등 한양대 출신 3명을 불러 줄기세포 바꿔치기와 DNA 지문검사 등의 경위를 조사한 뒤 이어 다음주 중반 황우석 교수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최경환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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