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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팜핀-피라진아마이드 병용치료 안좋아"
[ 2006년 02월 12일 21시 38분 ]
리팜핀과 피라진아마이드 치료를 받는 잠복성 결핵 감염 환자의 경우 중증 간손상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Clinical Infectious Diseases誌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질병관리국(CDC)의 카셰프 아이잿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리팜핀과 피라진아마이드 치료는 더 이상 이소니아지드 치료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CDC와 미국 흉부 협회의 수정된 지침 사항에는 잠복성 결핵 감염 치료시 리팜핀과 피라진아마이드 사용을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잭 박사와 연구팀은 잠복성 결핵 치료를 위해 리팜핀-피라진마아이드 처방을 받은 후 1개월 내 간질환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환자에 대한 50여건의 연구 보고를 조사했다.

전체 50건의 사례 모두, 간손상은 리팜핀과 피라진아마이드에 의한 것이었으며, 이들 중 사망 건수도 12건에 달했다.

간염 증상은 리팜핀과 피라진아마이드 치료 시작 이후, 평균 38일이 지나자 나타났으며, 아미노기 전이 효소 수치가 처음으로 정상 수치를 벗어난 때는, 치료 시작 후 평균 36일이 지난 후였다. 또 이들 증상이 나타난 후 평균 9.5일이 지난 때 환자들은 리팜핀과 피라진아마이드 치료를 중단했다.

환자 대부분은 리팜핀-피라진아마이드 치료를 매일 받았으며, 간염 증상 발생 시간 비교 결과, 주 2회 리팜핀-피라진아마이드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치료 시작 후 평균 60일이 경과한 뒤 간염 증상이 나타난 반면, 매일 치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34일만에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간독성 치료제 이용 정도와 고령 등은 간염에 의한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나, 주2회 치료 그룹과 매일 치료를 받은 그룹 간 사망률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HIV 감염 여부와 관계 없이 잠복성 결핵 감염 환자의 경우 리팜핀-피라진아마이드 치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이소니아지드 치료 효과가 없는 환자의 경우 4개월간 매일 리팜핀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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