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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주수호, 문제성 발언한 박한성 비판
[ 2006년 02월 14일 08시 15분 ]
대한의사협회 제34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이미 후보등록을 마친 장동익 후보(각과개원의협의회장)가 박한성 후보(서울시의사회장)측의 연세의대 후보단일화 관련 발언에 대한 문제제기에 가세하고 나섰다.

이로써 박한성 후보측은 논란을 일으키기 충분한 '말 한마디'로 동문출신인 장동익, 주수호 후보로부터 강력한 비판을 받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이번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연세의대 출신 후보는 장동익, 박한성 주수호 3명이다.

그러나 지난 10일 박한성 후보측에서 선거출마선언을 하면서, 대외적으로는 공개하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박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어제(13일) 주수호 후보가 "박한성 후보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문제제기를 한 데 이어 오늘(14일) 장동익 회장도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홍보하겠다는 것"이라며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장동익 후보는 이날 "실제 이번 제34대 의협회장 후보 출마 과정에서 처음과 중반까지는 연세의대 동창회에서 관여해 단일 후보를 내려고 노력했으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료가 없는 관계로 동창회에서는 후보 단일화 논의는 일체 중지하고 선거 중립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시말해 동창회 내부에서 단일후보를 결정한 사실도 없거니와 대외적으로도 표방할 자료가 없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다.

장동익 후보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박한성 후보는 인기 만회작전으로 마치 연대의대 동창회에서 자신을 후보로 확정을 지었으나, 단지 외부로만 발표하지 않은 것처럼 밝혔다는 사실은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홍보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동익 후보는 "앞으로 이 같은 언행을 다시 사용할 경우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 유포라는 부정선거 혐의죄로 정식고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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