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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튼 "한국 검찰 e-메일 조사 응하겠다"
[ 2006년 02월 17일 05시 16분 ]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에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제널드 섀튼 미 피츠버그대 교수가 우리나라 검찰의 서면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홍만표 부장검사)는 17일 섀튼 교수가 변호인 C씨를 통해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e-메일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섀튼 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조사받기는 어렵지만 검찰이 보내온 신문 사항에 대해 e-메일로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답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성근 교수는 "줄기세포 오염사고가 난 직후 한 외국학회에서 황 교수가 섀튼 교수를 만나 4~7번 줄기세포가 오염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섀튼 교수는 어차피 만들어진 것 아니냐며 논문을 작성하자고 말한 것을 옆에서 들었다"고 진술했다.

진술의 진실성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피츠버그대가 섀튼의 학문적 문제는 없었다고 결론지은 것과 상반돼 주목을 받았다.

섀튼에 대한 서면 조사에서는 논문 조작 개입 여부, 오염사고 인지 여부 등 강 교수 진술의 진위 여부와 논문 작성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 황 교수와 결별 선언하게 된 배경 등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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