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건강보험적용을 받는 1477개 약품 가격이 평균 11% 인하된다.
복지부는 최근 213개 제약사의 5320개 의약품에 대해 약가를 재평가해 187개사, 1477개 품목의 약값을 내리기로 하고 이를 3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해열, 진통, 소염제 400여개 제품이 평균 10% 정도 인하되고 혈압강하제 200여개 제품이 평균 11%, 순환계용약 150여개 제품이 평균 7% 정도 가격이 내린다.
구체적으로는 해열,진통,소염제인 ‘아세크론정’이 378원에서 284원으로, 정신신경용제인 ‘부롬주’는 513원에서 507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또 골격근이완제인 ‘페나신주’는 1034원에서 1021원으로, 강심제인 ‘유비톤 10㎎정’은 124원에서 82원으로, 혈압강하제인 포텐정은 218원에서 214원으로 내린다.
약값 인하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안과용제로 평균 22.4%나 됐고, 다음이 혈관확장제(14.4%), 혈압강하제(10.9%), 해열․진통․소염제(10.1%) 등의 순이었다.
1477개 약품 가운데 30% 이상 대폭 인하된 것이 85개 품목에 그친 반면 660개 품목은 인하율이 5% 이내에 그쳤다.
국내 제약사의 경우 전체 품목 가운데 28.3%가 인하 대상에 포함돼 평균 10.7%의 인하율을 보였고, 외국 제약사는 19.1%의 품목이 포함돼 평균 13.0% 내렸다.
복지부는 이번 약가 재평가로 건강보험 재정 절감액이 414억원, 환자 부담액이 177억원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자료실]의약품 인하 내역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