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들이 교육부에서 오는 2012년까지 7년간 시행하는 2단계 BK21 사업단에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내달말에 있을 최종 선정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교육부는 연간 2900억원씩 7년동안 총 2조300억원을 지원하는 2단계 BK21 사업에 대한 접수결과(2.13~14), 전국 92대 대학에서 총 386개 사업단(대형)과 583개 사업팀(소형)이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의과대학들이 해당되는 전문서비스 인력양성 분야의 경우 8개 대학 선정에 무려 23개 의대가 접수, 무려 3대1의 높은 경쟁율을 나타냈다.
이번에 전문서비스 인력양성 분야에 사업단을 신청한 의대는 서울의대를 비롯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한양의대, 중앙의대, 이화의대, 경희의대, 부산의대, 경북의대, 전남의대, 강원의대, 경상의대, 동아의대, 성균관의대, 아주의대, 인하의대, 전북의대, 조선의대, 충남의대, 충북의대, 포천중문의대, 건국의대 등 모두 23개 대학이다.
3개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인 치의학 분야도 경북대,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등 7개 대학에서 도전장을 냈다.
교육부 관계자는 "2단계 BK21 사업에서 전문서비스 인력양성분야는 국제서비스 시장개방 등에 대비하여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고급전문서비스 분야에 대한 인력양성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과대학 사업단 선정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대학 대상으로 선정되며, 기초의학자와 전문 의료인 양성부문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원내용도 박사후 과정생, 계약교수 지원 및 과제수행 경비 등이 지원되며, 지원규모도 1단계보다 더 확대된다.
석사과정 대학원생의 경우 1단계에서는 월 40만원이 지급됐으나, 2단계에서는 월 50만원이 지급되며, 박사과정생에는 월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지원액이 늘어난다.
선진연구인력 지원으로 박사후과정생은 1단계에서는 월 125만원 지급했으나, 2단계에서는 월 200만원이 지급되며, 계약교수는 월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앞으로 사업단 최종 선정을 엄정히 하기 위해 선정평가위원추천단을 구성해 선정평가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평가위원에는 산업체 인사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수요자 의견을 최대로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달초 사업단 선정평가를 통해 3월말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 7년간 2단계 BK21 사업이 대학현장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