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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치료제 생산 형질전환 돼지 국내 개발
[ 2006년 02월 20일 21시 49분 ]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유전자를 이용해 돼지를 형질전환시킨 빈혈치료제 에리트로포에틴(EPO, Erythropoietin)을 생산하는 돼지개발에 성공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빈혈치료제 에리트로포에틴을 생산하는 돼지개발에 성공, 연구결과를 지난 7일 세계 유명학회지인 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biotechnology) 인터넷 판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축산연구소에서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사람의 EPO 생산과 관련된 국유특허를 산업체에 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빠르면 올 상반기까지 특허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사람의 빈혈증 치료 원료물질을 생산하는 돼지 EPO 유전자는 적혈구를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자의 독성이 강해 세계적으로 동물세포 배양법을 이용해 생산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가축을 통해 생산을 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축산연구소는 빈혈치료제를 생산하는 돼지는 그동안 각종 연구를 통하여 확인하게 됐다며, 그 결과가 해외에서 인정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 국유특허를 산업체에 이전 할 계획이다.

축산연구소 장원경 박사는 “국가에서 추진 중인 범부처 신약개발 연구의 종합적인 계획이 확정되면 동물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생산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산업화 원천기술 개발과 R&D, 인프라 구축 등 연구시스템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필수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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