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 의사회 중 강남구의사회 신임 회장에 김영진(52세) 원장이 선출됐다.
22일 저녁 7시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강남구의사회 제 31차 정기총회에서 김영진 회장은 함께 출마한 이관우 후보와 접전 끝에 총 455명 중 250표를 얻어 50표 차이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편안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기적인 진료협조 체계를 구축해 강남구의 우수진료 기관을 널리 알리는 것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회장은 '노타임 콜센터의 운영'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이는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구의회를 만들기 위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분쟁시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경비인력을 구의사회 차원에서 확보할 것"이라며 "유리한 입장에서 인력업체와 계약해 실제분쟁이 벌어졌을 경우 불법행위로 고생하는 회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강남구의사회는 지난해 1억3670만원보다 750만원이 늘어난 1억4510만원을 올 예산으로 편성, 확정했다.
또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서울시대의원 선출비율 개선,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도입, 일반약 슈퍼판매 추진,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폐지 등을 채택했다.
아울러 강남구의사회는유혜영, 김영찬, 심원영, 김혜원, 최경숙 회원을 대의원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의대를 나왔으며, 성형외과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성혛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찰자문위원, 의협 및 서울시의사회 세무대책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