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사회장에 가톨릭의대 출신인 신민호 후보(57)가 고려대의대 출신인 유성현 후보를 7표라는 근소한 차로 제치고 새회장에 당선됐다.
서초구의사회(회장 김일중)는 23일 저녁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 고려대의대(산부인과) 출신인 유성현 후보와 신민호 후보가 양자간 표대결을 벌인끝에 신 후보가 유 후보에게 7표차로 신승을 거뒀다.
투표결과에 따르면 총 161명이 투표에 참여, 신민호 후보가 84표, 유성현 후보가 77표를 각각 얻어 신 후보가 회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 후보는 가톨릭의대 이비인후과 출신으로, 강남성모병원 부교수를 거쳐 서초구의사회 부회장, 서초구의사회보 발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민호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타 직역에서 의사의 고유영역을 침해하는 것은 철저히 막도록 하겟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 "공단, 심평원의 현지조사와 국세청의 세무조사에도 적극 대처하고, 의사회보 지면을 대폭 늘리는 등 공부하는 의사회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회무 운영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의사회가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전문과목별, 회원 나이별, 성별 구분에 상관없이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