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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투표율속 경남醫 새 회장에 김홍양
[ 2006년 02월 23일 21시 51분 ]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고, 전문가 집단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지킬 수 있는 확실한 리더가 되겠다"

경상남도 제33대 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김홍양 후보(636표)가 기호 1번 권해영 후보(516표)와 기호 2번 박양동 후보(400표)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24일 발표된 선거 결과에 따르면 총 유권자수는 1996명으로 무효표 99표를 제외, 투표율은 82.7%를 기록했다.

제33대 경남의사회 수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홍양 후보는 24일 당선 소감으로 "흩어져 있는 경상남도 2600여 민초의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지혜와 단결을 이끌어내어, 회원의 권익을 옹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상남도의사회 수석부회장, 의료봉사단장, 초대윤리위원장, 대의원총회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의사회를 성공적이고 모범적으로 이끌어 낸 경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0년 의권 투쟁 시 초대 경상남도 의쟁투 위원장 및 중앙위원으로 투쟁의 일선에서 의협을 오가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후보는 “내가 아닌 다른 어떤 후보가 경남의사회의 수장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분들”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해 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2600 회원들의 고민과 한숨을 닦아줄 수 있는 준비된 회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오랜 병원경영에서 얻은 노하우와 인맥 등 사회적 자산을 활용해 의사회 경영과 회원의 권익을 위하는 일에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경남의사회 회원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 일하는 공복이 될 것”을 약속하며 “지역간 교류 활성화, 홈페이지 강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원의 단합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의사회장 선거는 지난달 23일부터 후보자 선거 운동에 본격 돌입하고 2월 3일 선거인명부를 확정, 지난 8일부터 투표용지 발송에 들어가 24일 당선자를 확정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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