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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황우석등 줄기세포 '핵심 4인' 내주 소환
[ 2006년 02월 26일 09시 27분 ]
검찰이 황 교수, 김선종 연구원, 한양대 윤현수 교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양한 박사 등 아직 소환조사를 받지 않은 ‘핵심 4인’에 대해 한차례 정도의 조사를 통해 수사를 끝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조작과 관련된 핵심 인물들이 이번 주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사법처리 대상자들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8일부터 김선종 연구원과 윤현수 한양대 교수,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 4명을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증거와 정황 등 관련 사항을 정리한 뒤 소환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이번 수사를 종결할 예정.

검찰은 또 이번 주 중 미국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가 'e-메일 조사'에 대한 답변을 보내올 것으로 보고 이를 분석해 4인 조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검찰은 그동안 논문 공저자와 서울대ㆍ미즈메디병원 연구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를 통해 미즈메디의 수정란 줄기세포 4번과 8번(MIZ-4,8)이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2번과 3번(NT-2,3)으로 둔갑하게 된 과정에 김선종 연구원이 깊숙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핵심 4인에 대한 조사에서 김선종 연구원의 구체적 혐의를 규명하고 황 교수 및 다른 교수ㆍ연구원의 공모관계, 개입 정도 등을 따져 형사처벌 대상자들을 선별해나갈 계획이다.

검찰은 황 교수 등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논문 조작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사법처리 대상자와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핵심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 교수팀이 애초 정부 연구비를 타낼 목적으로 논문을 조작했는지 여부도 결론내릴 방침이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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