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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감염 4명 환자는 아니다"
[ 2006년 02월 24일 08시 41분 ]
우리나라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에 4명이 감염됐으나 '무증상감염'으로 환자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국립보건연구원과 미국 CDC에 의뢰, 혈청검사에서 4명이 항체 양성반응을 보인 것과 관련, 오늘(24일) 오후 5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항체양성 반응을 보인 4명은 ‘무증상감염’으로 환자는 아니고 AI바이러스에 노출됐음을 의미하며, 동일균주(H5N1)에 면역을 가진다.

특히 "현재 임상적으로 사람간 전파의 공중보건학적 위험은 없고 닭, 오리고기나 계란은 안전, 국민들은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4명의 감염자 확인은 본부가 지난 2003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가금류 AI가 전국적으로 10개 시·군 19개 농장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 살처분에 참여한 관련자 318명의 혈청을 지난해 11월16일 미국 CDC에 확인검사 의뢰했다.

이어 어제(23일) 통보 받은 결과에서 임상 증상이 없었던 무증상자에서 혈청검사 결과 양성이기 때문에 WHO의 확진 환자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당시 인체감염 발병예방을 목적으로 타미플루를 투약 받았으며, 살처분 참여 후 10일간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발현 여부를 감시해 아무런 이상이 보이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오대규 본부장은 “무증상 감염자로 통보된 4명의 감염과 관련 위험요인 추정을 위한 역학조사 중에 있다”며 “보관중인 나머지 혈청 1600건 모두에 대한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도 지난 2004년2월 AI 유행(H5N1)시 같은해 12월 5명의 무증상감염자가 발견된데 이어 지난해 6월 AI 유행(H5N2)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무증상감염자 77명이 올 1월 이바라키현에서 확인된 바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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