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의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만하면 책임을 지는' 저출산대책 전담조직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 운영된다.
경북도는 28일 저출산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시군별로 벌이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은 정부의 저출산 기본계획에 따라 출산율 회복을 위한 출산지원과 출산장려에 관한 주요 사항을 맡게 되며 출산환경 조성은 물론 임신, 출산, 육아까지 책임지는 '온라인 시스템(on-line system)'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출산홍보와 산전후 관리를 위한 모자보건 및 인구보건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출산율 회복을 위한 불임시술 등 불임부부 지원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 대사 이상아 예방을 위한 검진 및 의료비 지원사업,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검진 및 무료예방접종, 출생성비 불균형 해소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영유아에서 장년기까지 주기별로 건강을 관리해 주는 등 임산과 출산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북지역의 인구는 2005년 현재 269만명에서 오는 2012년에는 248만명, 2020년 230만명으로 점차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2005년 현재 1.19명인 출산율을 2020년 2.1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