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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맥스, 전립선암환자 골손실 예방 효과"
[ 2006년 03월 01일 21시 32분 ]
널리 시행되고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립선암 치료법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 저하 치료는 이따금 골손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주 1회 치료제 포사맥스가 이러한 부작용을 막는데 다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2006 전립선암 심포지엄을 통해 “주로 폐경 이후의 골다공증 치료에 쓰이는 포사맥스가 ‘안드로겐 박탈 치료’로 불리는 전립선암 치료와 관련한 골손실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수잔 L. 그린스판 박사는 “안드로겐 박탈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치료 초기 6~12개월 내 골밀도 감소 현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골손실 현상은 치료 기간동안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 보건원의 지원을 받은 그린스판 박사와 연구팀은 안드로겐 박탈 치료를 받는 전립선암 환자의 골 상태에 포사맥스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2년간의 연구를 기획했다.

연구팀은 “현재 환자 112명이 칼슘과 비타민D 보충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절반은 매 주 포사맥스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며 1년간 진행된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린스판 박사는 “연구 초기, 환자들의 평균 안드로겐 박탈 치료 기간은 22개월에서 약 2년 정도였으나, 이들 가운데 90%는 골밀도가 정상보다 낮았으며, 실제로 39%는 이미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1년 후 포사맥스 치료 그룹의 경우 척추 및 골반의 골밀도가 각각 4.9%와 2.1%가량 상승했으며, 반면 플라시보 치료 그룹의 척추 및 골반의 골밀도는 각각 1.3%와 0.7%가량 감소했다.

연구팀은 “주 1회 경구용 포사맥스는 골절 및 골다공증 또는 골손실 예방을 위해 필요하며, 안드로겐 박탈 치료를 시작한 남성의 경우 골밀도 수치를 꼭 측정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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