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동안, 6대 광역시 병의원 약 1만2824개(12월말 기준) 중 645개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광역시가 전체 209건 폐업으로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폐업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부산광역시 178건, 대구광역시 103건, 광주광역시 71건, 대전광역시 48건, 울산광역시 36건의 순을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개업수가 683건으로 폐업수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인천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각각 폐업건수가 개업건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플러스클리닉이 6대 광역시 구별 보건소의 자료협조를 받아 분석한 지난해 4분기 병의원 증감현황 분석에 따르면 6대 광역시 전체에 병의원 645개가 폐업하고 683개가 개원한 가운데 인천광역시가 17.16%로 제일 높은 증감변화를 보였고, 광주광역시(9.7%), 울산광역시(9.45%), 부산광역시(9.42), 대구광역시(9.35%), 대전광역시(7.54%) 순으로 집계됐다.
또 구별로 인천광역시 남구, 부평구, 계양구, 연수구 등이 6대 광역시 구별 상위 폐업 지역에 위치해 있어, 인천광역시의 경우 무려 32.4%가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6개 구의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4분기 188개의 병의원이 개업해, 전년도에 이어 개원수위지역을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러스클리닉에 따르면 병의원의 개·폐업 현황도 진료과별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취통증학과, 진단방사선과 등 특수과목들은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외과, 소아과 등은 개업률에 비해 폐업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과목별로는 일반의원이 동시에 가장 높은 개업률(9.6%)과 폐업률(8.18%)을 보였으며, 평균적으로 대부분의 과목에서 폐업보다 개업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외과의 경우 폐업률이 4.4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밖에 소아과(-2.55%), 산부인과(-0.93%), 비뇨기과(-0.7%), 내과(-0.47%)는 폐업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돼 개원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