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지난 수요일, 암 치료제 리툭산을 기타 약품의 치료 효과가 거의 없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 치료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약품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RA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승인은, 처음 FDA로부터 리툭산이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승인을 받은 이후 약 8년만이다.
리툭산은 류머티즘성 관절염(RA)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CD20-양성 B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약품으로, 지넨테크 및 바이오젠社가 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두 회사는 USA 투데이를 통해 “리툭산은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등 TNF 차단제의 치료 효과가 없는 RA환자에게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면역 시스템이 관절 조직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질환으로, 통증, 염증, 연골과 뼈의 손상 등을 유발하며, 미국 내 2백만 명 이상이 류머티즘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