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장동익 후보(기호 3번)가 회장에 당선되면 의협회관 신축을 추진할 것이며, 신축회관에는 여의사들만을 위해 한 개층 전체를 여의사 전용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5일 장동익 후보는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원광대의대 정연태 교수, 연세의대 윤방부 교수, 그리고 서울대의대 김병국 교수와 함께 합의한 내용임을 전제로 이 같은 공약을 공식 밝혔다.
장 후보는 의협 회관신축시 한층 전체를 여의사 전용공간으로 활용키로 하고, 이 곳에는 체력단련실, 휴게실, 사우나실, 회의실 등을 제공하겠다는 것.
또 여의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전공의 지원시 차별을 철폐키로 하고, 의협 차원의 홍보와 감시를 통해 해당 병원 및 담당 과장과 함께 절차와 규정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법정 출산휴가를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임의와 교수, 봉직의의 경우 육아휴직에 대한 보장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의사들의 다양한 사회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여의사들에게는 병원 뿐 아니라, 취직, 개원을 지원하고 언론계, 제약계 연구직, 정부기관, 대기업 연구분야 진출의 판로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후보는 또 "원로의사들의 예우 및 실질적인 휴식공간을 위해 의협내에 원로방을 개설, 경륜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로들께서 해박한 의학지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대한 학술지원과 전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점심식사 제공, 바둑장기 등 여가활동과 은퇴식 등을 열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그램도 준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의학회 발전을 위해 학회조성금을 지원하고, 학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비도 지원하며, 각 학회의 영문의학잡지 발간, 교수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 미국처럼 연상연구 승인이 떨어지면 연구비를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만들고, 기초의학 분야 교수들에게 의협 연구용역을 우선 지원해 주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기초의학 국가고시제도 도입에 대해 의학회와 함께 적극 추진하고, 기초의학 교수들이 개업시 종합개원 컨설팅 등을 통해 실제적인 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또 부교수급 이상 등 일정한 조건 이상되는 기초의학 교수들에 한해 일정한 보수교육을 받으면 의협 인정자격증 같은 것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주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장동익 후보는 전임의들의 문제와 관련해서도 무급 전임의 제도를 철폐하고, 전임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임의협의회 구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봉직의 노조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봉직의의 고용안정과 임금체계를 개선하도록 하며, 공보의와 군의관의 군 복무기간 단축과 처우개선, 군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민군 협력시스템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