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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 예상 서울시의사회장 선거 스타트
[ 2006년 03월 07일 02시 40분 ]
서울시의사회의 신임 수장을 선출하는 회장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마평에 올랐던 후보자들의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서윤석 부회장이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직을 사퇴하고 제29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과 의사신문사 부사장을 맡고 있던 서윤석 부회장은 이번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 지난 3일 부회장직과 부사장직을 공식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경희의대 출신으로 주목을 받는 서윤석 후보는 현 집행부에서 수행한 업무 추진 능력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표심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 후보는 박한성 회장이 지금까지 벌인 비중있는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다지는 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원로의사와 젊은 의사간 유대강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서윤석 부회장이 공식적인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 하마평에 올랐던 경만호 동대문구의사회장과 문영목 전 정형외과 개원의협의회장도 조만간 후보 등록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3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경만호 회장은 이번 선거 만큼은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경 회장은 지난 2월 각 구의사회 총회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표몰이에 들어갔다.

고려의대 동문회의 단일후보로 확정된 문영목 전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 역시 조만간 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의사회장은 의협회장과 달리 간선제로 선출되는 만큼 동문회의 개입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동문회의 지지를 받은 문 회장은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25일 열리는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9대 회장을 선출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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