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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요양시설 급증…올 349개 또 신축
[ 2006년 03월 07일 02시 58분 ]
치매나 중풍 노인들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03년 254개였던 노인의료복지시설이 2004년에는 382개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다시 52.6% 증가해 583개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정부 지원으로 무료 또는 실비로 운영되는 곳은 282곳이며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는 유료 시설은 167개다.

정부 지원 시설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을 주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급권자는 무료, 그 외는 35만원에서 100만원(중증 치매 노인)정도의 비용을 받게 된다.

정부는 올해 2429억원을 들여 349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더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이 같은 증가는 정부가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에 대비해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고령화 시대에 따라 민간 사업자들의 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지부가 발표한 지난해 말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현황을 보면 노인요양 시설뿐 아니라 다른 복지시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양로시설 등 무의탁노인들이 생활하는 주거복지시설은 2004년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282개소에 달했다.

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병서비스를 하는 재가노인복지서설은 28.5% 증가했고 경로당 등 복지시설도 5% 정도 늘어났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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