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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초등생일수록 비만·저체중 '양극화'
[ 2006년 03월 07일 11시 04분 ]
초등학교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만 및 저체중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보건소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 44곳에 대해 각 학년 한반씩 무작위로 2005년도 건강기록부에 기록된 체격검사 결과를 통해 비만도 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패스트푸드의 발달과 생활양식의 변화, 활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아동의 증가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건강상태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마련키 위한 것.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대상자 8425명 중 저체중은 1855명으로 22.1%를 기록, 지난 2004년도에 비해 0.7% 감소했고, 비만은 863명으로 10.2%를 기록해 전년도 대비 0.8% 증가했다.

남학생 비만도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4527명중 비만의 전단계인 과체중은 578명로 12.8%에 달했으며, 비만은 543명으로 12.0%에 이르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학생 3898명 중 320명이 비만아로 지난 2004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초등학생의 비만이 심각한 수준이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학년별 비만도 추이를 보면 4학년이 전체 학년 중 비만증가 폭이 2.6%로 가장 컸으며, 6학년이 12.6%로 비만 정도가 가장 심각했다.

이와 함께 6학년 학생중 29.2%가 저체중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영양양극화 현상이 뚜렷해 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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