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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화 수돗물, 어린이 충치 예방 확인"
[ 2006년 03월 08일 02시 50분 ]
수돗물 불소화가 어린이들의 충치를 최고 43.5% 감소시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99년부터 수불사업을 하고 있는 울산시의 3~5세 아동들과 사업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부산과 서울 지역 아이들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젖니를 갖고 있는 3-5세 아동 2,6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수불사업지인 울산 지역의 어린이 914명을 부산(980명)과 서울(734명) 지역 아이들 1014명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를 보면 울산의 3세 아동들의 젖니 충치는 부산시 아이들보다는 43.5%, 서울시 아이들보다는 37%가 적게 나타났다.

4세 아이들의 경우도 울산이 부산보다는 36.2%, 서울보다는 28.6% 충치가 적었다.
또 5세 아이 역시, 울산지역이 부산이나 서울에 비해 각각 34%, 11.4% 예방 효과가 있었다.

한편 울산시의 수돗물 이용 현황을 보면 수돗물을 정수기를 거치거나 그대로 마시는 경우가 94%며, 음식을 할 때에도 90% 이상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수돗물을 끊이거나 정수기를 거쳐도 불소의 충치예방 효과가 유지된다며 실효가 나타난 만큼 수불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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