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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쉐링임상의학賞, 가톨릭 김춘추 교수
[ 2006년 03월 09일 11시 39분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김춘추 혈액내과 교수[사진]가 쉐링임상의학상 두 번째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한의학회 쉐링임상의학상 운영위원회는 “쉐링임상의학상 제2회 수상자로 가톨릭의대 혈액내과 김춘추 교수를 9일 개최된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골수이식 분야에서 김 교수가 이뤄낸 뛰어난 업적을 인정, 이 같이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쉐링임상의학상 선정 자격 및 과정이 까다로운 까닭에 이번 수상자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쉐링임상의학상 제1회 수상자는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외과 교수였다.

제2회 수상자인 김춘추 교수 역시 1회 수상자와 마찬가지로 이미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최고 명의.

김 교수의 전문분야는 혈액질환 및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 유전자치료다.

특히 김 교수는 국내 조혈모세포질환 분야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교수는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백혈병 환자에게 동종골수이식을 성공시켰으며 이어 1984년에는 자가골수이식도 성공했다. 이후 김 교수는 이식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골수이식을 성공시켜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 있는 국제골수이식센터의 고문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2002년 세계 최초의 ‘미니이식 후 장기이식’성공도 김 교수의 업적이다.

김춘추 교수는 지난 2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제2대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2001년~2003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 외에도 김 교수는 1977년부터 가톨릭대학 의학부 내과학교실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1994년~1996년 Asian-Pacific Society of BMT 사무총장, 2002년 국제혈액학회 학술위원장, 2003년 AHA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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