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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국女, J&J 아태 마케팅 총괄 부사장
[ 2006년 03월 12일 08시 35분 ]
30대 한국 여성이 존슨앤드존슨의 아태지역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김옥연 얀센-실락 아태지역 마케팅 이사는 최근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 제약부문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받았다. 한국과 중국은 물론, 호주, 동남아 등에서 얀센은 물론, 모회사인 존슨앤드존슨의 의약품 마케팅까지 책임지게 된 것이다.

김옥연 부사장은 올해 나이 39세로 서울대 약대와 약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92년부터 한국얀센에서 일했다. 입사 4년 만에 벨기에 얀센 본사로 파견,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1999년부터 한국얀센 마케팅 팀장을 맞으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2004년에는 얀센의 아태지역 마케팅 담당 이사로 전격 발탁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입사 12년만에 30대 나이에 존슨앤존슨의 부사장까지 오른 것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드리고 있다.

김 부사장의 자리는 존슨앤드존슨의 총회장과 제약부문 총괄회장, 아태지역, 라틴아메리카, 일본 등 3개 지역 제약부문 총괄사장, 아태지역 제약부문 사장 등에 버금가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CEO급으로는 6번째 해당하는 서열이다.

한편 전 세계 57개국에서 200개가 넘는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제약부문에서만 223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최정호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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