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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의협 회장선거 혼탁양상 갈수록 가열
[ 2006년 03월 12일 21시 43분 ]
회장선거 투표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측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조치가 잇따르고 있어, 선거운동이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다.

12일 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K모 회원이 전 원광의대 재경동창회장 명의로 기호 4번 김세곤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한 것과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중지명령과 함께 경고조치를 내렸다.

선관위에 따르면 K모 회원은 전국 원광의대 동창들에게 전 재경동창회장 명의를 도용, 김세곤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한 것.

선관위는 또 지난 10일 J모 회원이 신경과 회원들에게 기호 3번 장동익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보낸 것과 K모 회원이 가정의학과 회원들에게 장 후보를 지지하는 성격의 문자메세지를 보낸 것도 중지명령과 함께 경고조치를 취했다.

앞선 지난 9일에는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측도 선거법 위반으로 중지명령과 경고조치를 받은 바 있다.

소개협은 지난달 25일과 28일, 2회에 걸쳐 김세곤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으로 회원들에게 우편물을 발송했다.

또 지난 2일에는 소개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김세곤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려, 선거법 위반으로 지적받았다.

선관위는 또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는 본 협회의 산하 단체에 해당되므로 제34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있어 선거중립의무를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이에앞서 박한성 후보(기호 8번)도 음성 문자서비스로 선거운동 한 혐의로 중지명령 및 경고조치를 받은 바 있다.

박한성 후보는 지난 3일 오후 4시20분경 음성 문자서비스를 이용,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자신을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음성문자메시지를 발송했던 것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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