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립암센터는 공공의료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
12일 임기를 마치는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사진]은 이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국립암센터의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암관련 문제들은 저소득층 관련 문제, 양극화 문제, 저출산 및 고령화문제, 장애 문제, 소아질환 문제, 중증질환 문제, 통증관리 문제, 응급의료 문제, 말기질환 문제, 정신질환 문제, 재활 문제 등 보건복지분야의 모든 분야와 연관돼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암센터가 보건복지관련 기관들이 암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이를 위해 정확한 암발생 및 사망 관련 통계 자료를 만들어 국가암정책과 국민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담배전도사로서의 언급도 잊지 않았는데 "최근 6년간 추진해 온 담배없는 한국, 더 나아가 담배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에도 계속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원장은 "4800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만들어 그 혜택을 국민들에게 되돌려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