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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I 수치, 천식치료제 반응성에 영향"
[ 2006년 03월 12일 22시 03분 ]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천식 환자의 경우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 반응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류코트리엔 길항제는 BMI 수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을 통해 발표됐다.
그러나 마르크 피터스-골든 박사는 로이터 통신을 통해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 결과 분석에 기초한 사후비교법(post-hoc)에 의해 진행됐으며, 때문에 이번 결과의 정확성을 확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미시간 보건 시스템의 피터스-골든 박사와 연구팀은 3000여명 이상의 중등도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몬테루카스트 나트륨, 베클로메타손, 또는 플라시보 치료를 무작위 진행한 4개의 이중맹검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천식 증상 억제 기간을 주 측정 대상으로 삼았으며, 이와 함께 흡입기 사용 필요성, 1초 동안의 최대 호흡량(FEV1) 측정을 바탕으로 한 폐기능 등을 분석했다.
전체 환자 중 BMI 수치가 25에서 29.9 사이인 과체중 환자는 32%였으며, BMI 수치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는 전체의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플라시보 치료 그룹과 베클로메타손 치료 그룹의 경우, BMI 수치가 높을수록 천식 증상 억제 기간 등의 측정 수치가 낮게 나타났으나 몬테루카스트 치료 그룹은 BMI 수치와 측정결과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관절염,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 등의 비만 관련 염증성 질환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 유효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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