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충북대, 제주대 병원 등 3개 대학병원이 지역 암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지역암센터 사업계획에 대해 평가한 결과 3병원 모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와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상반기에 2개 병원을 선정한 뒤 7월 담배 값 인상 후 유보된 예산이 배정되면 1개 병원을 추가할 계획”이었지만 “3개 병원을 평가한 결과 모두 80점 이상을 받는 등 적합하다고 판정돼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한꺼번에 선정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위 병원들은 주민에 대한 암예방과 치료, 검진은 물론 암연구 활동까지 국가암관리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암센터에는 항암센터와 실험실, 무균실, 수술실 등이 설치되며 암치료 방사선 장비, 암연구 실험 장비와 같은 검진 장비가 도입된다.
정부는 내년까지 3개의 대학 병원에 필요 시설과 장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2007년까지 병원마다 200억원(국고 100억원, 지방비 40억원, 병원부담 60억원)씩, 총 6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은 2차에 걸쳐 나눠 이뤄지는데 우선 올해(1차년도) 국고 30억원, 지방비 30억원, 병원 자체부담금 4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을 투입하고 내년(2차년도)에 국고 70억원, 지방비 10억원, 병원 자체부담금 20억 등 100억원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현재 6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 따라서 우선 병원마다 20억원(총60억원)을 지원한 뒤 오는 7월 담배 값이 인상될 경우 10억원씩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금년도에 담배 값이 유보될 경우에는 2차 년도나 3차 년도에 30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3개소의 지역암센터 선정으로 지역암센터는 경상대, 전북대, 전남대 병원(이상 3곳 2004년 설치) 충남대 부산대 경북대 병원(이상 3곳 2005년 설치)을 포함, 모두 9개소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