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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리모나반트, 비만치료 두마리 잡는다
[ 2006년 03월 14일 03시 54분 ]
사노피-아벤티스의 복부비만 치료 신약 리모나반트가 복부비만 및 심혈관 질환 두 가지 모두를 잡을 태세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총 280여명의 국내 비만 환자가 참여하는 RIO-Asia 및 CRESCENDO 임상시험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임상 시험은 한국에서 리모나반트로 진행되는 최초의 대규모 다국가 3상 임상 시험으로 알려졌으며 3월 말부터 환자 모집을 실시한다

RIO-Asia임상시험은 한국, 대만 및 중국의 32개 병원에서 총 640명의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모나반트의 체중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국내에서는 한강성심병원 등 전국 11개 병원에서 총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9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CRESCENDO임상시험은 전세계 38개국, 600개 기관에서 약 17,000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3상 임상 시험이다.

이 시험에서는 여러 심혈관 질환 위험 인자를 갖고 있는 복부비만 환자에서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도 감소에 대한 리모나반트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국내에서는 경희의료원 등 4개 병원에서BMI 30이상의 고도 비만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약 5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RIO-Asia의 책임 연구자이자 비만학회 회장인 한강성심병원 유형준 교수는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비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전의 신약인 리모나반트의 광범위한 효과와 안전성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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