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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高콜레스테롤 환자 신장기능 향상"
[ 2006년 03월 14일 10시 39분 ]
관상동맥질환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 (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를 투여한 결과 신장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80mg)을 투여한 경우 개선 효과가 유의하게 크다는 분석 결과가 제55차 미국 순환기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과학분과 연례회의에서 지난 13일 발표됐다고 14일 화이자측은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5년에 걸쳐 8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TNT (Treating to New Targets) 임상 연구를 분석한 것으로 미국 순환기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온라인판에도 게재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eGFR은 신장 기능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며, 60mL/min 미만이면 만성 신장 질환으로 간주된다.

일반적으로 eGFR은 노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감소하지만 리피토 TNT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eGFR이 저하되지 않았다.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는 eGFR가 5.6% 상승했으며, 리피토 80mg 복용군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8.5%의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리피토 80mg을 복용한 환자의 50%는 더 이상 만성 신장 질환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TNT 연구 운영위원회 회원이자 글래스고우 의대 (University of Glasgow Medical School) 병리생리학과 임상학 컨설턴트인 제임스 쉐퍼드(James Shepherd) 박사는 “아토르바스타틴이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들의 신장 기능 감소를 늦추는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우수한 개선효과가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TNT는 독자적인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연구자 주도의 임상연구로 화이자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에는 14개국에서 35세~75세의 성인 남녀가 참여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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